KBS 드라마 `전우` 촬영.........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촬영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조명 아래에는

많은 국군들과 북한 병사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고

그보다 더한 것은

모기들이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뭐 어찌 되었든 새벽 2시반까지 촬영이랍시고 공포탄을 쏘아대며 잠을 설치게 했던 것은 좀 아니지 싶네요.

꼭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해야만 하는 거라면

시끄러운 대목은 좀 이른시간에 촬영하고 늦은 시간에는 조용한 씬을 촬영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담 부터는 늦은 시간에 촬영한다고 요청이 들어오면

시끄러운 씬이 있는 경우 촬영을 불허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암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