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태풍을 겪었지만 이번 태풍 볼라벤은 이곳 소록도에 또다른 많은 흔적을 남기고 갔습니다.
건물 피해도 컷지만 중앙공원의 멋진 황금편백을 비롯 소록도 전역에 산재한 많은 나무들의 피해 또한 컷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유독 많은 흔적을 남긴 까닭은 근 12시간 이상 오래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조금 이상하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8월 28일 상육한 태풍 볼라벤은 15호 태풍이고
8월 30일 상육한 태풍 덴빈은 14호 태풍이라네요.
초기 발생은 덴빈이 먼저였기 때문인건지.........???
아무튼 덴빈으로 인해 피해가 큰 곳도 있었지만 이곳은 바람 없이 비만 좀 뿌리다 지나가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볼라벤 흔적 인증샷으로 몇 컷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