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없는 것도 아닌데 기변 욕심이라는 몹쓸 병에 걸려 며칠 인터넷 검색에 빠져 지내더니 급기야 주문을.......
2년 전에 구입하여 아직도 멀쩡하기만 한 구동계 시마노 2300급 자전거, 스피드라인 TTR3.0 입니다. 내게는 이것도 과분한데 몹쓸 병 때문에......ㅠ.ㅠ
이틀 전 주문했는데 어제 퇴근했더니 두 개의 상자로 나뉘어 포장되어 도착해 있었습니다. 주문한 자전거는 자이언트 TCR1 인데 박스에는 다른 제품이 적혀있네요......
두 개의 상자 중 작은 것을 열어보니 클릿신발과 클릿 그리고 서비스로 준듯한 물통이 보입니다.
큰 상자를 열어보니 자전거가 몇 개로 분리되어 고이 쉬고 있네요.
자전거를 꺼내보니 작은 상자가 하나 더 들어있었습니다.
그 작은 상자를 열어보니 메뉴얼, 앞바퀴를 고정시키는 볼트(?), 물통케이지, 흰색과 빨강색 반사경 둘, 벨, 깜박이 LED등, 그리고 사용처가 확실하지 않은 주황색 물건(바퀴 살에 부착하는 것으로 짐작) 등등.....
조립 후 인증샷..... 이전 자전거에서 속도계와 라이트는 옮겨 달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글에서 3빠링, 즉 세번은 넘어져야 클릿페달에 적응한다기에 평페달로 주문하려 했더니 저 자전거에는 클릿페달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고.......
클릿페달은 처음 사용하는데 내 몸이 무사할지 은근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어차피 샀으니 퇴근 후 열심히 익혀야 겠습니다.
기존 자전거는 평페달이 부착되어 있으니 날씨 좋은 날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고 요넘은 클릿신발을 신어야 하니 퇴근 후 마실용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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