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3일째이자 마지막 날........
먼저
다낭 대성당에 들렸습니다.
다낭 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건물로
중세 건물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를 지낸 여운이 남아있었고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것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다낭 대성당을 나와
다음에 들린 곳은 까오다이 사원이었습니다.
까오다이 상제를 지상신으로 믿는 종교로서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등 5대 종교의 가르침을 토대로 모든 종교는 하나다 라는 이념을 기본으로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드, 공자 등 세계 각국의 성인들을 한 공간에 모셔두었다고 합니다.
사원 안쪽 정면에는 커다란 눈동자가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열린 문을 통해 사진만....
까오다이 사원을 둘러보고는
다음은 시장에 들렸습니다.
맛갈스런 색을 자랑하는 열대과일들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
한국식 음식으로 맛나게 먹었다는 그 식당에 다시 들렸습니다.
거리의 풍경입니다.
오토바이에 한 가족이 함께 타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두 명은 기본이고 다섯 명까지 타고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들린 곳은 미케비치 해안입니다.
해안가에 늘어선 야자나무에는 야자가 주렁주렁............
날씨가 좋지 않아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니고
이번 여행에 동행이 된 사람들인데
폰카로 열심히 점프샷을 담고 있는데
생각하는 사진이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제 카메라로 대신.......
점프샷의 요령을을 알려주고
연사로 몇 번 시도해서 건진 사진 중에 한 컷입니다.
일행 중 사달라는 부탁 받은 것이 있다고 해서 다시 다낭 시내에 들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멋진 목각 조각이 있는 점포를 발견하고 인증샷...........
그리고 이번 다낭 여행의 마지막 챠밍쇼.........
다낭 관광객 80% 정도가 한국사람이라는 가이드 설명에 걸맞게
시내 곳곳에 한국말로 된 간판이 많았고
챠밍쇼에서도 한글로 안내문과 공연 설명문이............
가장 앞줄에 자리를 잡았는데 정 중앙이 아니어서 사진에 왜곡이 좀 있네요.
사진이 많은데 그 중 몇 컷............
챠밍쇼를 끝으로 다낭 여행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에 탑승,
비행기 속에서 밤을 보내고는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아침 8시쯤 되었습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내 집에서 처럼 편안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다낭 여행기를 마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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