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9년 2월도 두 번째 주말을 지내고 있네요.
종일 집안에서 빈둥 거리다 해가 어스름해 질 무렵 읍내 나가서 광어 한 마리 건져왔습니다.
단골이라서 그런지 멍개랑 가리비를 덤으로 주셨네요.
내가 주방에서 횟감을 씻고 있는데
뭐하고 있나 하고 옆에서 얼쩡거리는 강아지 찰칵...........
오늘의 메인 레시피.........
살과 뼈 분리...........
탈피...........
그리고 탈수......
내가 생선을 손질하고 있는 동안
마눌님께서 초밥용 밥을 지어서 이렇게 만들어 오셨네요.
초밥에 올릴 횟감.....
이 것은 지느러미 부위 살......
초밥에 회를 살포시 덮고 인증샷.
덤으로 준 멍개랑 가리비는 이렇게......
가장 중요한 것.................
가리비 초밥.....
요건 이제나 저제나 침 흘려가며 기다리는 강아지 꺼..........
기다려 훈련.......
회초밥 추가...........
어느덧 횟감도 바닥을....
그런데 너무 배가 불러 도저히 먹을 수가 없기에
머리랑 뼈다귀를 끓이는 탕 속으로 슝~~~~했네요.
앞으로 꽃샘추위는 있겠지만 곧 따뜻한 봄이 찾아오겠지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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