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서 산책을 다니다 보면
아주 가끔은 길가 풀숲 속에 사슴이 떨구고 간 뿔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풀을 발견하면 집 한켠에 두었다가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주곤 했었습니다.
지난 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그 사슴뿔에 풍란을 붙여 매일 물주기를 했었는데
며칠 전에 한 곳에서 꽃대가 올라오더니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꽃이 시들기 전에 인증샷을 담아야겠기에
모처럼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풍란을 담다가 옆에 푸르름이 가득한 대다무가 있어서 찰칵...
그리고
늦둥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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