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둘러보기 - 1

나름 화창한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거금도를 다녀올까하다 바람이 제법 거세게 불어 행여 가벼운 이몸(체중이 80kg에 못 미침...)거금대교를 지날 때 바람에 날릴까봐 포기하고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살필겸 카메라를 챙겨 차로 소록도를 둘러보았지만 별로 눈에 띄는 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생태계를 확인하지 못하고 1992년경 부터 4~5년에 걸쳐 40여마리의 사슴을 방사했는데 천적이 없는 탓에 소록도 자연은 사슴들의 차지가 되었고

그 때문인지 춘란을 비롯한 진달래 등 웬만한 들꽃과 들풀들이 대부분사라져버리고 사슴이 접근하기 어려운 낭떨어지나 바위틈에 경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설하고

차를 타고 돌다 노랗게 피어있는 꽃이 보여......

꽃을 봐서는 산수유 같기는 한데 산수유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에산수유 일거라는 생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