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여기는 남쪽이어서인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다른 말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도 '산책 갈까' 하고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말만해도 좋아서 팔짝팔짝 뛰며 밖으로 나갈 때까지 조금더 떨어지지 않으려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밖으로 나서면 이리도 좋아하는 걸 또 이렇게 맘 껏 뛰놀 수 있는 바닷가가 코앞인데도 매일 데리고 나와주질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 중에 담은 모습 몇 컷 남겨봅니다.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동물
2016. 12. 26.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