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어제는 늦둥이와 함께 여수 영취산 진달래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초행인데다
제 몸 상태가 좋지않아 좀더 편한 길을 선택하기 위해 검색
그래서 상암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금요일이지만 사람들이 많으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서 집을 나섰습니다.
상암초등학교를 지나 진북경로당 옆에 주차를 하고
영취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10여분 정도를 걸으니 영취산이 보입니다.
보이는 정상은 '시루봉'입니다.
좀더 오르니 쉼터가 있습니다.
저 계단을 올라 쉼터에 오르면
외쪽은 시루봉
오른쪽은 진월봉입니다.
영취산은 처음이라 봉우리에 오르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몰라
먼저 시루봉부터 오릅니다.
시루봉는 진달래가 많지 않았습니다.
시루봉에서 보는 진례봉
올랐으니 내려가야지요
시루봉에서 내려와 진례봉을 향해 오릅니다.
진례봉을 향해 오르다 보이는 시루봉 모습입니다.
계속 된 계단을 오르다 보니 드디어 진례봉에 도착했습니다.
진례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진달래 군락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옆쪽 봉우리를 향합니다.
옆쪽 봉우리를 향해 가다가 뒤돌아 보니 이제야 진달래 군락이 보입니다.
앞쪽의 모습도...
계속 이동하면서 앞쪽과 뒤쪽의 모습들을 담습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의 모습들
흥국사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제의 경험상
진달래 군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려면
GS칼텍스에서 시작하는 코스나, 상암동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왔으니 다시 돌아가야지요.
혹자는
영취산 등반이 뒷동산에 오르는 정도라 하였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저에게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한 번은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늦둥이가 있었기에 다녀올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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