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등대
소록도 남단 언덕배기 위에는 오래전부터 흰색 원통형 형태의 등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소록도 80년사 에는 '이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남생리 돌각위에 사은탑을 겸한 등대 건설을 결정하고 국가가 시설을 확장하여 수용하여준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신입환자 3,000명으로부터 갹출한 헌금과 사은갱생작업으로 모아진 금액의 일부를 합한 경비로 1937년 7월 1일 등대 설치공사를 착수하였으며, 1937년 9월 중순에 공사를 완료하고 체신국에 기부하여 1937년 10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하였다. 백색 원형의 연와조 구조물로써 등대의 높이는 7.5m 이고, 평균 해수면에서 등대까지의 높이는 47.5m 이며, 등급 및 등질은 무등부동백광전등으로 촉광수는 100, 빛이 달한 거리는 청명한 밤..
자유
2018. 11. 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