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 여행......둘째 날

풍경

by 남쪽 바다 2018. 3. 28. 00:11

본문

둘째 날 제주 일정은

한라산 등반 (물론 정상까지는 아니고.....)

그리고 유채꽃밭에 들렸다 성산일출봉을 둘러보기.....


간밤에 먹은 것도 아직 소화가 안됬는데

역시나 한라산도 식후경이라고... 

더더구나 객지에 나와서는 굶으면 안 된다며....


아침은 전복뚝배기.....

제주에서 나름 유명한 식당으로 천지연폭포 위쪽에....


 


 

아침을 먹고는 한라산으로 이동.


이날 등반은 

영실에서 출발하여 윗세오름 대피소에를 들렸다

한라산 정상으로 가지 않고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코스.....



차로 영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10시경


영실 표지석 앞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등산 시작...


 


그리 가파르지 않은 길을 겨우 1km 왔는데도 숨은 턱에 걸렸습니다.

5년 전 이맘 때에도 이 코스로 등산을 했었는데 이 번에는 더욱 힘들었네요.

으~~~  즈질 체력.............


 


숨가쁘게 오르다보니 이런 안내문이......

 


안내문의 모습을 찾으러 건너 편을 보았지만

사진과 계절도 다르고 더구나 역광이기도 하다지만 비슷한 모습은 보이지를 않네요.

그래도 일단 인증샷.....


 


해발 1,500m.....

 


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이런 모습이네요.

시정이 좋아 바다까지 보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해발 1,600m...


 


한라산 위쪽에는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뒤돌아 보고 한 컷.........

 


나뭇가지에 남아있는 잔설....

며칠 전 만 해도 나뭇가지 위에 눈꽃이 가득 피어있었을텐데 이날은 그늘진 곳에만 약간..............

한라산 설경을 담고 싶었는데 그래서 무척 아쉬웠습니다.........ㅠ.ㅠ

 



드디어 눈 앞에 한라산 정상이......

 



 


윗세오름 대피소에 가기 전 전망대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전망대로 오르는 길..........

 



전망대에서 사진 몇 컷을 담았는데

사진에 사람들이 담겨서 전망대에서 담은 사진은 패쓰....


전망대에서 내려와 윗세오름 대피소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정말 노루가 먹는 샘일까요?

눈이 덮혀 있어서 물이 있는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 윗세오름에 도착하였습니다.

 


윗세오름 주변 풍경...

 


양지쪽에 늘어져 있는 냥이가 보여서 찰칵.....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사람을 피하지 않네요.


 



윗세오름 대피소를 뒤로하고 어리목으로 향했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아마도 꿈속에서나...???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는 남향이라 등산로에는 대부분 눈이 녹았는데

윗세오름에서 어리목까지는 서향이고 그늘이라 등산로에 눈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카메라는 베낭에 넣고

신발에 아이젠을 신고는

양손에는 카메라 대신 스틱을....  그래서 내려오는 동안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풍경이기도 하지만......


어리목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샷.............

 



그렇게 내려와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이날 등산은 약 4시간이 걸렸네요.

 

그렇게 한라산 등산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려 식당으로 이동....


음식을 주문하고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우선 막걸리로 허기와 갈증을..............


 


점심메뉴는 전복설렁탕, 전복물회냉면 

그리고 추가메뉴로 삼색손만두.......


전복설렁탕과 함께 나온 밥.

 


전복설렁탕.....


 

요건 전복설렁탕에 들어갈 전복.........

 



설렁탕에 전복 입수...........


전복설렁탕을 먹다보니 속에 이렇게 면이 숨겨져 있었네요.........

 


그리고 이 것은 전복물회냉면............

저는 전복설렁탕을 시켰기에

전복물회냉면을 시킨 일행이 맛이라도 보라며 주는데도

설렁탕도 다 먹지 못할 만큼 배가 불러서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추가 메뉴 삼색손만두.........

이 것을 네 접시나 시켜서 결국 절반도 먹지 못하고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결국 먹을 기회가 없어 다음날 버렸다는..........


 


툭 튀어나온 배를 두들기며 이동한 곳은 유채밭..


이번 여행에 총무를 맡은 사람이 제주에서 한 동안 살았고 최근에도 자주 다녀서

음식도 그렇고 여기저기 볼만한 곳도 많이 알고 있어 찾아간 곳....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넓게 유채밭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꽃이 피지 않았네요.

겨우 몇 송이만 유채밭임을 알게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던 길가에 유채가 활짝 피어서 차를 세우고 인증샷...

사진 촬영을 하도록 몇가지 장식물을 설치했는데

여기 들어가는데 1인당 1천원씩........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도 있는데 인물이 끼어 있어 패쓰.....

사람을 피해 인증샷 찰칵........

 


유채밭 길 건너로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길 건너편이 고성리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에서 찰칵..........


 



다시 이동하여

성산 일출봉 도착........


저질 체력이라 등산이 무리였는지 다리가 후들 거려서

일출봉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아래쪽만 둘러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한라사 정상도 그렇고 일출봉 정상도 가보지 못했네요. 


시정이 좋았으면 사진도 깔끔하고 좋았을텐데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암튼 시정이 좋지않아 이래저래 아쉬웠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  


숙소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이름하야 뽈살집...

메뉴는 모듬스페셜.....



그렇게 먹고는 숙소에 들어오니 배가 불러 숨쉬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주 여행 이틀 째를 보냈습니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장가계 여행기 1부  (0) 2018.06.19
소록대교에서 석양...  (0) 2018.05.07
제주 여행......첫째 날  (2) 2018.03.27
경주 콜로세움  (0) 2018.03.20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0) 2018.03.2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