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두 번째 맞는 일요일
요즘 날씨가 다시 겨울로 향하는 것처럼 쌀쌀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추위도 한결 가신 듯하여
강아지를 데리고 소록도 중앙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담은 사진으로
뜸해진 블로그를 채워봅니다.
사진을 찍자며 기다리라고 하면
잘 기다려주는 녀석이 고맙고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모델로 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텐데......
요즘 산책을 시켜주지 못해
집안에서만 지냈으니 무척이나 답답했을 것 같아 좀 뛰어 다니라고 텅빈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공놀이도 싫증이 난듯하여 바로 옆 중앙공원으로 이동하여 모델놀이......
벚나무에서는 이틀 전부터 내린 비로 꽃은 떨어지고 화려한 꽃 대신 푸른 잎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렸기에 찰칵............
철쭉이 만개하면 다시 모델놀이를 해볼까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봄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