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다의 소록도 이야기

지난 월요일(11.14) 오후1시30분 부터 국립소록도병원 자원봉사회관 교육실에서 영화 '나의 선택' -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를 상영하였습니다.영화는 희생과 봉사를 통한 선교이야기로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었으며,아프리카 오지에서 전쟁의 혼란을 겪으면서까지자신의 고통은 물론심지어 가족의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온 몸을 바쳐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내 자신을 또 한번 되돌아보게 했습니다.상영하는 장소의 문제도 컷지만 나레이션,자막 그리고 화면의 전개 등이 뭔가 맥을 끊는 듯한 느낌이랄까.....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영화에 집중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상영 장면 등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그날 나누어준 포스터를 스캔한 것으로 사진을 대신 해 봅니다.사진을 ..

행사 및 공연 2011. 11. 17. 00:43

어제(10월21일) 소록도병원 본관 로비에서는경남 진주에 위치한 (주)태광의 '여울림 색소폰 동호회' 공연이 펼쳐졌습니다.소외된 이 곳 어르신들을 찾아와즐거움을 주셨던 분들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행사 및 공연 2011. 10. 22. 08:44

이 곳 만령당(납골당)은 소록도병원에서 생활하시다 세상을 떠난 한센인들의 유골이 안치 되어있는곳입니다.소록도병원에서 생활하는 한센인이 사망하는 경우 유가족의 원에 따라 시신 또는화장 후 유골을 인계하기도 하지만,유가족들이 인수를 원하지 않은 경우만령당에 유골을 안치합니다.소록도병원에서는 매년 10월15일에 이 곳 만령당에서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이 날이 휴일인 경우 하루 또는 이틀 전후로 변경하여 실시합니다.이 행사에는소록도병원 직원과 소록도에 입원하여 생활하고 있는 한센인들 그리고 이 곳에 안치된 영령들의 유가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어제(10월14일)도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 곳 만령당에서 이 곳에 안치된 10,737위의 영령에 대한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어제 추모행사는애국가와 세상을 떠난 한센영..

행사 및 공연 2011. 10. 15. 07:08

오늘 섬진강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습니다.이번이 제10회라는데 오늘은 마라톤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고마라톤 코스인 섬진강변 도로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마라톤을 한다기 보다 코스모스 꽃길을 산책하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소록도병원 직원 몇이랑 함께 참석했는데 우리 부부는10km............

행사 및 공연 2011. 9. 25. 23:47

오늘(9월21) 오후 1시3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소록도병원 본관 로비에서 국립남도국악원의 공연이 있었습니다.내용은 자료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공연 팸플릿 입니다. 사회자 멘트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용 - 소고춤 판소리 - 중 '매 맞는 대목' 무용 - 살풀이 춤 사물 놀이 - 삼도 농악가락 기악 합주 - 산조 합주 무용 - 육자배기 신명나는 창과 춤사위를 끝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 공연을 마쳤습니다.

행사 및 공연 2011. 9. 21. 23:23

7월28일(목) 오후 1시반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로비에서'(사)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이 펼치는 510번째 사랑의 향연' 이 펼쳐졌습니다.이날 공연은 춤, 판소리, 트로트, 가야금병창, 벨리댄스, 7080통기타, 민요, 품바 등 다양한 장르로소록도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안겨드렸습니다.

행사 및 공연 2011. 7. 29. 10:54

지난 7월8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소록도병원 본관1층 로비에서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이 날 공연은 학생 풍물동아리 '탈반'의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과학생 연주동아리 '엘피스'의 신나는 연주와 노래그리고교수들로 구성된 포크그룹 '더 숲 트리오'의 노래 순으로 약 1시간30분여에 걸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행사 및 공연 2011. 7. 10. 12:30

2011년 6월 30일 오후1시30분 소록도병원 본관 1층로비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1 찾아가는 문화행사 '고래야음악살롱' 공연이 있었습니다.이날 밖에는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지만나름 많은 관객이 흥겹게 공연을 관람했었습니다.고래야 공연 팀은연주자 6명과 스태프2명으로 이루어졌으며,'고래야' 는 한자로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를 써서 옛것으로부터 왔으나,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음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이날 공연은 창작국악콘서트로 퓨전음악으로 꾸며졌으며,이별가, 하얀날개, 개구리 등 다수의 곡을어깨가 들썩거리도록 흥겹게 때로는 구슬프게 불러 관객들을 감흥을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사진 몇 컷으로 나머지 이야기를 대신합니다.

행사 및 공연 2011. 7. 1.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