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미술관을 다녀오다.

전시

by 남쪽 바다 2017. 5. 22. 00:07

남포미술관에서 멋진 작품을 전시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 마침 시간이 되어 다녀왔습니다.

지금 전시하고 있는 작품은

'남쪽 바다를 꿈꾸다' 라는 제목으로 우미경님의 작품을 전시 중인데

전시 제목이 나의 온라인 닉네임과 같아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우미경님의 작품 대부분은

물감을 여러겹으로 쌓아 올려 표현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가족과의 관계를 표현한 작품도 있었고

사진 처럼 사실적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표현으로 다시 봐도 질리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남포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에...

멀리 팔영산이 보이고 길가에는 금계국이 활짝 피어있어 찾아가는 동안에도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보리밭 풍경이 정겨워 찰칵........

미술관에 도착하니

지금 전시 중인 작품에 대한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활짝 핀 마가렛......

넓은 뜰에 잡초하나 찾아볼 수 없어

미술관 관장님부부의 부지런함과 수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내부를 들어서니 전시 중인 작품을 설명하고 있네요.

남포미술관 학예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전시작품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는데

나는 이곳 미술관과 특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제1전시관 모습입니다.

제2전시관 모습입니다.

제3전시관......

제4전시관.......

내가 미술관에 들렸을 때는 박물관 문을 닫을 시간이라

박물관을 둘러보고는 관장님으로부터 맛난 저녁을 대접받았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전시에 대한 설명은 남포미술관 홈페이지 설명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