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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에.....

자유

by 남쪽 바다 2020. 3.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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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온 세상이 혼란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

늦둥이 녀석이랑 주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화창해

늦둥이 녀석이랑 산책을 나가면서 오랫만에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

리드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그렇게 바닷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 중에 만나 매화꽃

대부분 꽃들은 시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싱싱함이 남아있는 꽃잎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고목이 된 벚나무

몸통은 갈라지고 피부에는 이끼가 가득했지만

아직 생명은 남아 꽃망울을 가득 매달고 있어

한 두 주 후면 꽃잎을 활짝 터뜨릴 것 같았습니다.

 

그 푸르름 옆에는 지난날 화려했던 흔적이.....

 

 

수탄장 이라 부르는 곳에서 보이는 바닷가 풍경...

 

 

 

코로나 때문에 외부 방문객을 차단한 지금

수탄장에서 중앙공원으로 향하는 데크로드는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돌아 관사로 되돌아 오는 길...

옛 유치원 자리는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옆에 자리한 옛 우물터는 이렇게 변해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잠시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예전과 달리

여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방식이 바뀌었는지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이 너무 더디고 불편해졌네요.

 

요즘 가꾸고 있는 풍란과 춘란의 사진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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