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다의 소록도 이야기

그동안 블로그에 글이 뜸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지는 6월 5일 순천만 정원에 다녀왔었는데 늦었지만 그 날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 중에 순서 없이 몇 컷 남깁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한 날 보내시길...........

여행 2023. 11. 15. 21:57

요즘 한장인 수국으로 인하여 코딱지만한 저희 집 화단이 환해졌습니다. 화려하게 꽃을 피어내던 덩쿨장미도 수세가 약해져 면면히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노랑 달맞이꽃과 초롱꽃이 나름 선방하고 있기는 합니다. 각설하고 전에 살던 소록도에서는 산책하다가 떨어져있는 녹각(낙각)을 종종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줍게 된 사슴뿔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2019년 2월 22일 원예에 재주가 많은 직장 동료가 이렇게 사슴뿔에다 풍란을 붙여주었습니다. 일명 '각부작' 인 것이지요. 설마 이 것이 각부작의 최초는 아니겠지요? 그러다 하나 더 추가했는데 직장 동료에게 받침만 만들어 달라고 해서 풍란은 제가 붙였습니다. 2020년 6월 20일 수세도 좋아지고 나도풍란에서 처음으로 꽃을 보았습니다..

자유 2023. 6. 11. 03:14

어제에 이어 소록대교 위에서 담았던 사진 올립니다. 또 언제 소록대교에 서서 석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될지 모르지만 이 사진들을 볼 때마다 그 날의 추억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요즘은 늦둥이 녀석과 매일 산책하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밤 보내시길.....^^

풍경 2023. 5. 13. 23:46

소록도를 떠나온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갈 수 없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움은 남네요. 그래서 옛 사진을 뒤적이며 추억찾기를 하다가 그 때에 담았던 사진들 중 소록대교에서 보는 석양의 모습 몇 컷 남겨봅니다. 그 때는 종종 해질 무렵이면 소록대교에 가서 석양을 담기도 했었는데. 계절은 반복되지만 자연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네요. 사진을 추린다고 추렸는데 그래도 사진이 많아 나누어 올립니다. 시간이 좀 늦었네요 행복한 밤 보내시길...............^^

풍경 2023. 5. 13. 00:57

고흥우주발사전망대 7층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내려와서는 남열 해수욕장에 들려 인증샷을 담습니다.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이 몇 있네요. 남열 해수욕장을 나와 남포미술관으로 이동하는 중에 포토존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보이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곳 남해안은 섬들이 많아서 동해나 제주도 뻥 뚤린 시원한 수평선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남포미술관에 도착합니다. 남포미술관은 폐교된 중학교를 미술관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포미술관 입구. 현재 무엇을 전시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여기는 전라남도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꽃들이 많지 않네요. 계단을 올라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의 모습도 카메라에..

여행 2023. 5. 4. 03:39

고흥 영남면에 있는 작약밭에 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나선김에 해안을 따라 몇 군데 더 들렸는데 그 곳에 대해 남깁니다. 먼저 들린 곳은 영남면 우천리에 있는 작약 꽃밭입니다. 꽃이 피었다는 소문이 났는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와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약 꽃밭을 둘러보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용바위로 이동하였습니다. 용바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용두암 용바위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내매물도를 배경으로 장노출 사진도 담아봅니다. 용바위 바위 아래에서 위쪽으로 나있는 흔적이 용이 바위를 기어오르는 흔적이라고 하네요. 용바위 위쪽에 용 조형물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설치한 것 같습니다. 미르마루길 탐방로 안내문 이 계단을 오르면 용 조형..

여행 2023. 5. 4. 03:28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둘러보고는 제주민속촌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주민속촌에 들어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서 후다닥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빨리합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뿔사 카메라가 작동을 멈춥니다. 지난 밤에 배터리를 충전했어야하는데 그만....... 그래서 아쉬운대로 폰으로..... 다행히 비가 멈춰줘서 급하게 민속촌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민속촌을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민속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골고루(?) 맛을 보기위해 보말칼국수와 성게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일행들 모두의 입맛에는 보말칼국수가 더 낫다는 평이었습니다. 보말칼국수 성게칼국수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을 보지 않아서 알지도 못했지만 여기가 올인 촬영지였다는 것은 다녀온 후에 알..

여행 2023. 5. 4. 03:17

제주 여행 네 번째는 인터넷에 수국이 피었다는 글을 접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수국이 피어있길래 제주라서 빠르구나 하며 살펴보니 화분이었고 노지 수국들은 이제 작은 꽃봉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휴애리 온실입니다. 그리고 휴애리 온실 주변 다양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런 재미있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핑크뮬리 정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꽃을 보기 어려운 시기였기에 비록 화분이었지만 수국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행 2023. 5. 4.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