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요즘 핫하다는 벚꽃
주변에서도 쉽게 벚꽃을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진해에 다녀왔습니다.
다녀 온 날이 평일(3월 31일, 목요일)이었기에 다행히 주차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진해는 처음 이었기에 여행에 앞서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들릴 곳 세 곳을 정했습니다.
먼저 들린 곳은 안민고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차량통행을 차단하였기에 길 따라 걷기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경화역공원
따로 주차장이 없어 근처 골목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세 번째 들린 곳은 여좌천
역시나 주차할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골목을 돌다 여좌천 1교(대천교)에서 가까운 곳 골목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경화역도 그랬지만
여좌천 역시 진해여행에 추천하는 곳이기에
평일이었지만 나름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었다면 주차장 찾는 것부터 전쟁이었을 것 같았습니다.
여좌천은 1교(대천교)부터 12교(임지교)까지 12개의 다리가 있었는데
1교에서부터 8교까지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8교 이후부터는 한산했습니다.
집에서 한낮이 다 되어서 출발했기에
그렇게 세 곳을 둘러보니 늦은 오후가 되었고
종일 구름 가득했던 하늘에서는 가는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기에
진해 여행은 여기에서 접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진해를 떠나면서 폰으로 담은 영상으로
오늘 여행기를 마무리합니다.